사천시가 79개 시설에 대한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완료했다.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82명이 민관 합동으로 교량, 공동주택, 공공하수처리시설, 판매시설, 복지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으며, 42개소는 이상이 없었고 37개소는 보수 또는 현장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점검 결과를 자세히 보면 이상이 없는 42개소를 제외하고 16개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됐다. 21개소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돼 시설 관리주체에 개선을 요구했으며, 사천시는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처리했고, 대규모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연차별로 정비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다양한 안전 문제들이 적발됐다. 누전차단기 미설치와 자동화재속보설비 연동 불량이 주요 지적사항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량의 균열과 철근 노출, 보도블록 침하, 전선 보호관 미설치 등이 확인됐다. 이런 문제들은 생활 주변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로 꼽혔다.
사천시는 점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드론과 열화상감지기 등 전문 장비를 동원해 60개 시설을 정밀 점검했다. 이를 통해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결함들을 미리 찾아낼 수 있었다.
특히 주민이 직접 신청한 공동주택과 공사현장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함께 실시했다. 이는 시민 참여형 안전 점검 체계를 구축하려는 사천시의 노력으로 평가된다. 주민 신청을 받아 현장 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생활 주변의 위험 요인을 더욱 세밀하게 발굴할 수 있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생활 주변의 숨어 있던 위험요인들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추진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정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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