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 지원을 전면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참여해 가뭄 우려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소관 시범사업장 91개소를 집중 점검하고 맞춤형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이 폭염과 가뭄에 대비해 시범사업장 91개소를 방문해 농작물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기술을 지원한다. (전남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폭염과 가뭄에 대비해 시범사업장 91개소를 방문해 농작물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기술을 지원한다. (전남 고흥군 제공)

각 담당팀은 시범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작목별 생육 상황과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정확한 문제를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세 가지다. 고온 및 수분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관수·차광·환기시설의 정상 운영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고온기에 빠르게 번지는 병해충 발생 여부도 세밀하게 살펴볼 방침이다.

점검 후 군은 작목별로 폭염·가뭄 피해 예방 요령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특히 생육 부진이나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에 대해서는 생육단계에 맞춰 더욱 집중적인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확 시기의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려는 목표다.

동시에 군은 농작업 종사자들의 건강 보호도 우선시한다. 무더운 시간대 농작업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적극 안내한다. 현장에서 파악되는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추가 지원 필요사항도 함께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강수 부족은 농작물의 생육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선제적인 점검과 기술지원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술 지원 및 문의사항이 있으면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 팀(☎ 830-6824)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