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저렴하고 안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서울형 키즈카페 신월7동점'을 개관했다. 해맞이역사도서관 1층에 문을 연 이 시설은 기존 공동육아방을 전면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6월 2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양천구가 동화 속 꿈의 세계를 테마로 한 서울형 키즈카페 신월7동점을 개관했다. (양천구 제공)

'서울형 키즈카페'는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시설로, 양천구는 아이들이 생활권 중심으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지점별로 테마를 다르게 조성해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신월7동점의 테마는 동화 속 꿈의 세계를 구현한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이다. 아동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세 가지 놀이존으로 구성돼 있다.

'폴짝폴짝놀이터'는 솜사탕 구름 위를 뛰노는 듯한 분위기로 꾸며졌으며, 넓은 볼풀장과 볼풀머신, 미끄럼틀, 오르기타워 등을 갖춰 대근육 발달을 돕는다. '도란도란놀이터'는 꿈속 마법 마을을 모티브로 소꿉놀이와 역할놀이 공간을 마련했으며, 아이들이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통해 상상력과 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반짝반짝놀이터'는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모으는 꿈속 공방을 연출한 공간으로, 다채로운 조작놀이 교구를 배치해 영유아의 눈과 손 협응력을 높이고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0~6세 영유아다. 2시간 기준 이용료는 영유아 2천원, 보호자 1천원이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평일은 3회차, 주말은 4회차로 나누어 운영한다.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우리동네키움포털(https://umppa.seoul.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양천구는 신월7동점을 비롯해 목3동점, 목4동점, 신월3동점, 신월5동점, 신정4동점, 신정7동점, 신정7동 2호점, 신트리공원점, 오목공원점 등 총 10곳의 서울형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강월어린이공원점을 추가로 조성해 총 11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이들이 계절과 관계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생활권 곳곳에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신월7동점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고 쉬어가는 동네 대표 육아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