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가 기박산성 의병 역사공원에서 운영한 의병 체험 프로그램의 상반기 운영을 마무리했다. 5월부터 6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173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 교육과 야외 체험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참가 아동들은 의병 전시관을 관람하고 의병 복식을 입어 보는 체험과 둘레길 탐방, 스탬프 미션, 의병을 기리는 묵념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스탐프 투어를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였다.
북구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벗어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함으로써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인솔 교사들도 역사 교육과 야외 체험을 동시에 충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북구는 이번 상반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의병정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를 발굴·운영해 기박산성 의병 역사공원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