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12일부터 17일까지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시민이 정책 효과를 직접 평가해 행정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투표는 밀양시 대표 누리집에서 실시된다. 지역 발전, 시민 불편 해소, 행정서비스 개선, 예산 절감 등 추진한 우수 사례 10건 중 3건을 선택하는 형식이다.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존 적극행정 평가는 주로 행정 내부에서만 이루어져 왔다. 이번 투표는 정책 수혜자인 시민이 평가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투표 결과는 우수공무원 선발 심사에 직접 반영되며, 시민 체감도와 만족도 평가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사회에 혁신과 도전 문화를 정착시켜 밀양을 더 빛나게, 시민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밀양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시 역사상 처음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75개 시부 중 실적 개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는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다진 것이다.
이번 시민투표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행정 혁신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투표를 통해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향후 행정운영 방향을 설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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