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의 모태, 진해의 소류지』(이희순 작가 제공)

‘제 8회 사진친구 정기회원전'’이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한마음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역 사진동호회 ‘사진친구’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진해의 모태, 진해의 소류지』다.
 

회원들은 지난 1년 동안 진해 곳곳의 소류지를 찾아 사계절의 변화를 기록했다. 안개 낀 새벽의 잔잔한 수면, 철새가 내려앉은 겨울 물가, 노을빛에 물든 저수지 둔덕 등 각기 다른 시선이 한데 모여 ‘진해의 원형 풍경’을 이룬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도시의 소음이 잦아들고, 잔잔한 물결과 바람이 사진 속에서 다시 흐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관람객들은 각 작품 앞에서 발길을 멈추며, 일상에 스며 있던 진해의 자연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사진친구'회원들이 창원한마음병원 1층 로비에서 정기회원전 개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희순사무국장 제공)

‘사진친구’ 이희순 사무국장은 “진해의 소류지는 지역 생태의 뿌리이자 시민의 기억이 깃든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진해가 품은 자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시금 되새기길 바라는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진친구’는 진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생활사진가들의 모임으로, 매년 특정 주제를 정해 꾸준히 기록과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정기회원전은 그간의 기록을 집대성한 자리로, 지역문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상시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병원 로비를 찾는 시민들에게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쉼의 공간’이 될 것이다.

전시 안내
기간: 2025년 11월 3일(일) ~ 11월 30일(토)
장소: 한마음병원 1층 로비
주최: 사진친구
후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