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등학교가 가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한 '책 읽는 가족 1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5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14가족이 전 기간의 모든 독서 미션을 완주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성주초등학교가 5월 한 달간 운영한 '책 읽는 가족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가족 중 14가족이 모든 독서 미션을 완주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한 달간 운영됐다. 성주초는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사서교사가 직접 독서 미션을 안내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매일 함께 책을 읽고 독서 소감을 나누며 인증 사진을 올리는 활동을 했다. 또 독서교육 영상을 시청한 후 함께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는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가정에서도 독서 습관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독서 교육 자료와 영상을 함께 제공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가족들이 밴드에 남긴 소감에서는 가족 독서의 긍정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 학부모 중 한 명은 "독서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가정에서 꾸준히 실천하기 어려워 참여했는데, 지난 한 달간 미션을 아이와 함께 즐겁게 책을 읽었다"며 "독서가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와 교감으로 이어져 뜻깊은 시간이었고 꾸준히 독서 습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도 "독서 미션 덕분에 책 읽는 습관이 잡혔다"고 평가했다.

성주초등학교는 참여 가족들의 적극적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 6월 2일 교장실에서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참여 가족들에게 인증서와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안근모 교장은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행복한 가족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주초는 오는 2학기에 '책 읽는 가족 2기'를 모집할 계획이다.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독서 문화를 계속 조성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