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주에서 열린 해군 관함식에서 군함이 해상사열을 하고 있다(경남포스트)

대한민국 해군이 창설 8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작전기지와 인근 해상에서 ‘202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을 개최한다.

관함식은 군함의 전투태세와 장병들의 군기를 검열하는 일종의 해상사열식으로, 우리 해군에서는 1949년 인천에서 처음 열린 이후 이번이 여섯 번째다. 역대 관함식은 1998년·2008년·2015년 부산, 2018년 제주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관함식에는 우리 해군이 운용 중인 수상함과 잠수함,항공기,무인기 등 첨단전력이 총출동한다. 함정 30여 척과 항공기 20여 대가 참가해 ‘K-해양방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해군은 9월25~26일 해상사열 및 훈련시범에 함께할 '국민참여단'100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국민은 대형수송함 ‘마라도함’(14,500톤급)과 상륙함 ‘노적봉무인전력등 첨단전력함’(4,900톤급)에 승선해 이지스구축함, 잠수함, 해상초계기, 해상작전헬기 등을 직접 사열하고 대잠작전과 해상화력 시범을 체험하게 된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5일까지 관함식 공식 홈페이지(navy80.kr)에서 가능하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9월 10일 개별 통보된다.

2018 제주 해군 관함식(경남포스트)

 27일에는 국방홍보원과 협력해 ‘KFN 위문열차’ 축하공연이 장병과 국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 후에는 불꽃축제가 열려 관함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동래 해군 관함식기획단장(준장)은 “이번 관함식은 지난 80년간 국민의 지지와 성원 속에 성장해온 해군의 위용을 국민께 직접 보여드리는 축제의 장”이라며 “대한민국이 바다를 통해 성장하는 해양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