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7일 도청에서 '2026년 2분기 경상남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이 협의회에서는 지역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통합방위협의회가 개최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통합방위태세를 튼튼히 하는 것이야말로 호국정신을 이어받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복잡하고 유동적인 국제정세로 대한민국의 안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 차원의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박 지사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경남의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이버 위협 대응과 을지연습 대비 등 주요 현안을 함께 점검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박 지사는 자연재난 대비도 당부했다.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사이버공격 관련 동향을 공유했다. 또 2026년 상반기 통합방위 추진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올해 을지연습 계획을 논의하고, 제3함대사령부·창원교도소·경남지방병무청·한국도로공사부산경남본부 등 위원기관별 전시 임무와 역할을 확인했다. 경남동부보훈지청이 6월 호국보훈의 달 홍보 계획을 발표했다.
경상남도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위기 상황과 국지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민·관·군·경·소방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구다. 매 분기마다 개최되고 있다.
박 지사는 새롭게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된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을 환영했다. 지역 안보와 도민 안전을 위해 참석한 민·관·군·경·소방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경남도는 향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통합방위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각종 안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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