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대응을 시작했다.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2027년('26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열고, 전 부서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평가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거제시가 29일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열고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을 위한 체계적인 평가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거제시 제공)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상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의 국가 주요 정책과 도 역점시책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각 시·군의 행정 역량과 정책 추진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올해 평가는 정량지표 100개와 정성지표 18개 등 총 118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의 32개 부서장이 참석해 전년도 미달성 지표와 가중치가 높은 지표, 신규 지표를 중심으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각 부서는 목표 달성을 위한 자체 대응 전략과 성과향상 방안을 공유하며, 평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거제시는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층적인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전년도 미달성 지표를 집중 관리하고, 가중치 있는 신규 지표에 대한 중점 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정량지표 담당자 스터디 운영과 정성지표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하며, 정기와 수시 보고회를 개최해 진행 상황을 상시 점검할 방침이다.

추진 체계 외에도 우수사례의 조기 발굴과 실적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정성평가와 도민평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부서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전 부서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한다.

거제시가 제시한 올해 목표는 명확하다. 정량평가에서 목표달성률 95% 이상을 달성하고, 정성평가와 도민평가에서 우수사례 9건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민기식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지표"라며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지표별 추진상황을 꼼꼼히 관리해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평가 결과가 시 행정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전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거제시는 이번 평가 대응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를 향후 시정 추진의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다. 부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함께,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을 중심으로 평가 대비에 집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