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제64회 옥포대첩축제 기간에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 안내 캠페인을 운영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옥포수변공원 주행사장에 안내부스를 설치해 지역 관광정보를 제공했다.

거제시가 옥포대첩축제 기간에 관광 안내 캠페인을 운영하고 '옥포대첩 첫 승전길' 계단 타일용 다국어 희망메시지를 축제 방문객들로부터 수집했다. (거제시 제공)

시 관광마케팅팀이 중심이 되고 관광개발팀과 관광시설팀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거제 주요 관광지 안내지도와 홍보 리플릿을 축제 방문객들에게 배포했다. 관광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병행했다. 흥남철수기념공원 홍보도 함께 진행해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거제시는 현재 추진 중인 '옥포대첩 첫 승전길 조성사업'과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 사업과 관련해 조성될 234계단 전사타일에 들어갈 다국어 희망메시지를 축제 방문객들로부터 직접 수집하는 방식이었다. 수집 과정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수거된 메시지 가운데 선정될 문구들은 향후 계단 타일 디자인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옥포대첩 첫 승전길은 관광 콘텐츠이자 인생샷 명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옥포대첩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한반도에서 벌어진 첫 승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는 434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였다.

거제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중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지역 관광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거제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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