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18일부터 24일까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직원 대상 맞춤형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직급별로 교육 내용을 달리하며, 8·9급 저연차 공무원과 7급 공무원 총 두 그룹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밀양시가 18일부터 24일까지 8·9급과 7급 직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맞춤형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밀양시 제공)

이번 교육은 상반기 전화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기획됐다. 시는 직원들의 친절도를 높이고 시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직급별 역할과 책임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8·9급 저연차 직원을 대상으로는 친절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고객 중심의 사고방식을 강조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이들은 민원인과의 첫 접점에서 기본적인 응대 매너를 익힐 수 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상황별 대처법도 함께 학습한다.

7급 직원들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 부서 내 친절 문화 정착을 이끌어내기 위해 리더십과 관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들의 역할이 조직 전체의 친절 문화 수준을 결정한다는 판단에 기반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의식 방식을 탈피한다. 역할극(롤플레잉)과 토론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실제 민원 사례를 함께 다룬다. 직원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다.

밀양시는 교육 외에도 지속적인 친절도 향상 방안을 추진 중이다. 조직 내에서 매주 1회 짧은 영상과 퀴즈 형식의 '친절 자가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시민과 직접 대면하는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현정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친절이 공직사회에 완전히 정착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한층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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