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지난 30일 창원3.15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56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단체상(장려)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군 단위에서는 유일한 성과다.

거창군이 제56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년 연속 단체상을 수상했다. (거창군 제공)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은 우수 공예품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 공예품의 판로 개척 및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경상남도의 우수한 공예인들의 역량을 한 자리에서 평가하고 선정하는 중요한 무대다.

거창군에서는 이번 대전에 총 7명이 출품했다. 이 중 3명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놋이공방이 금상을, 거창유기가 동상을 받았으며, 도운요가 입선했다. 개인상 실적을 합산한 결과가 단체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지역의 우수한 공예 작품과 공예인들의 뛰어난 역량이 인정받은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거창 지역 공예산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다. 특선 이상의 수상자들에게는 다양한 특전과 지원이 제공된다. 우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 자격이 부여되며,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기간 중에는 전시판매관에 우선 전시될 수 있다. 또한 2027년 공예품 개발장려금 지원 시에는 가점이 부여되고, 경상남도 추천상품으로 지정되는 경우 품질 관리(QC)에서 우대받는다. 이런 지원책들은 수상 공예인들의 향후 활동과 공예품 판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거창군 경제기업과 오명이 과장은 "이번 공예품대전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거창 지역 공예인들의 열정과 뛰어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공예품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육성해 거창 공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