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청년센터 ‘청년세움’이 2026년 3월부터 운영시간을 늘리고 야간 이용 환경을 손질했다. 가장 큰 변화는 토요일 운영 연장으로,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이 평일과 같은 오후 9시까지로 확대됐다. 이로써 평일 이용이 쉽지 않은 직장인과 대학생 청년도 주말 늦은 시간까지 센터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시간 조정보다 청년이 머물고 연결되는 지역 거점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통영 청년세움은 회의실, 코워킹스페이스, 상담실, 독서실, 강의실 등 12개 이상 공유공간을 갖춘 청년 공간으로 소개돼 왔고, 운영시간 확대와 함께 내·외부 조명 보강, 공간 정비도 병행했다. 센터는 이번 변화가 청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역할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운영 확대에 맞춰 프로그램도 함께 강화된다. 센터는 지역 이해와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통영청년학교’, 재직 청년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청년나침반’, 청년이 직접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청년정책 날개달기’ 등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런 구성은 공간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청년의 학습과 교류, 정책 참여까지 묶어 지원하겠다는 방향을 보여준다.
복지·청년 관점에서 보면 이번 변화의 핵심은 ‘이용 시간’보다 ‘이용 가능성’에 있다. 저녁과 주말에만 시간을 낼 수 있는 청년이 실제로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면, 청년센터는 행정 서비스 창구를 넘어 생활형 커뮤니티 기반으로 기능할 수 있다. 통영 청년세움 측도 센터가 청년 거점을 넘어 명정동 이웃 주민까지 아우르는 지역 커뮤니티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미혜 센터장은 “청년센터가 청년들의 거점 공간을 넘어, 센터가 소재한 명정동의 이웃 주민들까지 아우르는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청년센터의 이번 운영 확대는 청년공간을 더 오래 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역 안에서 청년이 모이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는 늘어난 이용시간이 실제 이용률과 프로그램 참여로 얼마나 이어지는지가 센터 운영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