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20일 기획재정부 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20만 이상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거제시에 총사업비 1조 5,000억 원을 투입해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본 타당성조사까지 완료되면 오는 2028년 또는 2029년 착공해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통영시 용남면(통영IC)에서 거제시 상동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20.9km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 노선은 국가간선도로망 남북 5축(서울~거제)을 완성하고,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와 연계해 거제를 중심으로 한 U자형 국가간선도로망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예타 통과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거제시와 경상남도의 지속적인 중앙정부 건의 활동의 결실이다. 대통령실·국회·국정기획위원회·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을 수차례 방문한 데다, 서일준 국회의원의 지원,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의 공동 결의대회와 서명운동,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지역 조선소의 건의도 힘을 보탰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가덕도신공항, 남부내륙고속철도, 부산·진해신항과 연계해 동남권 물류·산업·관광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조기 착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