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11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제11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51명(초등학생 45명·중학생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아동의 정책 참여를 장려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운영하는 기구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원들을 축하한 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아동권리와 유엔아동권리협약, 민주시민교육 등에 대해 교육했다.
올해 아동참여위원회는 향후 1년 동안 정책 제안과 정책 모니터링, 아동권리 캠페인, 아동친화도시 관련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모둠별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직접 정책으로 제안해 시정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상호 시장은 위촉식에서 "아동참여위원은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인공"이라며 "아동참여위원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2017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뒤 지난해 상위단계 재인증을 획득하며 아동의 권리 보장과 참여 확대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