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조타'가 5월 30일 자체 기획 프로그램 「아주 기대해」의 첫 행사를 개최했다.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테마로 한 '조타의 초콜릿 공장'에는 100여 명의 지역 청소년이 참가했다.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전반을 주도한 행사로,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아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5월 30일 자체 기획 프로그램 '아주 기대해'의 첫 행사를 열어 100여 명의 지역 청소년이 참가했다. (거제시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하는 과정에서 자기주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속 신비로운 공장 분위기를 연출한 행사장에서 참가 청소년들은 초코펜을 활용한 '나만의 쿠키 꾸미기' 체험과 '황금티켓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단순 관객이 아닌 참여자로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셈이다.

조타 위원들이 행사의 모든 단계에 직접 참여한 점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프로그램 개발부터 시작해 대외 홍보, 당일 운영, 사후 평가까지 청소년들이 담당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팀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운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의집이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아주 기대해」는 5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7월에는 공포 퍼즐 방 탈출 테마로 '쏘우'를, 10월에는 카드게임 테마의 '타짜'를 개최한다. 12월에는 마법 공연과 무알콜 버터맥주 만들기로 구성된 '해리포터'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각 행사마다 영화 속 세계관을 현실에서 경험하도록 구성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할 방침이다.

담당자는 "앞으로 12월까지 이어질 후속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문화 공간으로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의 역할이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주청소년문화의집(055-639-304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