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학교는 7월 4일(토) 주문진 농공단지의 외국인 근로자 28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배우기 첫걸음 과정'을 운영했다. 강릉두부, 신한성식품, 인성 등 3개 기업에서 근무하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국적 근로자들이 기초 한국어 표현과 자기소개를 배웠다.

강원도립대학교가 주문진 농공단지 외국인 근로자 28명을 대상으로 기초 한국어 교육을 진행했다. (경상남도 제공)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3일(금) 강원도립대학교와 주문진 농공단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번째 협력사업이다. 도립대는 지역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해 협력 관계를 맺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시작했다.

수업은 참여자들이 직접 따라 말하고 대화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국어 표현을 배우며 강의실 곳곳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발음을 연습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으며, 한국어 학습에 대한 큰 관심과 열의를 드러냈다.

교육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대부분의 참가자가 교육 내용과 강의 방식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특히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의견을 다수 제시해 후속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보여줬다.

강원도립대학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편용국)는 이번 첫 교육을 시작으로 현장의 의견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단계별·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해 주 1회(토요일) 총 7회에 걸쳐 교육을 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은 물론 한국 생활 적응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