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3일 열린 가족뮤지컬 '푸른 사자 와니니'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현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한 마리 어린 암사자의 성장 여정을 통해 자존감과 용기, 그리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삶의 의미를 전달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13일 공연한 가족뮤지컬 '푸른 사자 와니니'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안군 제공)

뮤지컬은 무리에서 쫓겨난 어린 암사자 '와니니'가 초원에서 다양한 시련과 만남을 거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용기와 자존감, 연대의 가치를 따뜻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사자는 사자답게, 와니니는 와니니답게'라는 대표 대사다. 이는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삶의 의미를 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타인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무대 구성도 인상적이었다. 프로젝션 맵핑과 퍼펫 연출, 역동적인 안무와 음악이 어우러져 광활한 초원의 풍경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와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은 공연 내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끌어냈다.

관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관객은 "무대와 음악이 인상적이었고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공연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7월에는 세계적 명문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 뮤지컬 '청사초롱 불 밝혀라', 발레 '피터팬'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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