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밀양시 보건소가 17일 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밀양시지부와 함께 진행된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 주변에서 식품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밀양시 보건소가 17일 버스터미널 일원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밀양시 제공)

이번 캠페인에서 시와 관계자들은 시민과 인근 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식중독 예방 정보를 집중 안내했다. 구체적으로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홍보했다. 아울러 식품 취급 및 위생 준수사항,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방법 등도 함께 전달했다.

밀양시 보건소는 식중독 사고의 주요 원인인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위생 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 위생, 식재료 관리, 조리 과정의 온도 유지 등이 식중독 예방의 첫 번째 관문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천재경 밀양시 보건소장은 "식중독 예방은 개인의 작은 실천과 철저한 위생 관리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점검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품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세균 번식 속도가 빨라지는 계절이다. 특히 음식점과 학교 급식소 등에서 집단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밀양시는 식중독 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뿐 아니라 앞으로도 음식점 위생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누구나 식중독 의심 증상(복통,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나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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