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6월 1일부터 군민안전보험을 갱신하면서 보장 종목을 기존 19개에서 25개로 대폭 확대한다. 전액 군비로 지원되는 이 보험은 함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받을 수 있으며, 타 지역 사고도 보장한다.

함안군이 6월 1일부터 운영하는 군민안전보험의 보장 종목을 기존 19개에서 25개로 확대하고 전액 군비를 지원한다. (함안군 제공)

군민안전보험은 함안군 거주 주민(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가입절차나 보험료 부담이 없고, 군비 전액으로 지원된다. 타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라도 함안군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갱신으로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해 위험과 재난 유형에 대비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보장 기간은 2026년 6월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확대된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상해사망·후유장해 등을 포함한다. 보장 금액은 항목별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급된다. 다만 상법 제732조에 따라 15세 미만자의 사망담보는 제외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타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이는 군민들이 여러 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도 모두 보상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함안군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군민들이 갑작스러운 재해나 사고를 당했을 때 최소한의 제도적 안전장치가 될 수 있도록 올해 보장 종목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함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장 내용 확인과 보험금 청구 신청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 또는 함안군 안전총괄과(055-580-27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