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의장 박노찬)가 31일 본회의장에서 제34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10대 의회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반기 주요업무 보고와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군정을 면밀히 점검했다.

지난 20일부터 12일간 진행된 임시회에서 서천군의회는 22일부터 사흘간 각 부서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받으며 군정 현황을 파악했다. 이어 27일과 28일 양일간에는 관외 사업장을 시찰했다. 전남 신안군을 찾아 '신안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 도입 이후의 변화 양상과 운영상 어려움을 살폈으며, 충남 서남부권 내 산후조리원 부족 현실 속에서 인구소멸과 출산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전남 광양시 공공형 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선진 복지 인프라를 시찰했다.
29일과 30일에는 관내 주요 사업장 22개소를 잇따라 방문했다. 장항 마른김 특화단지 조성사업,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사업,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사업 등 각 사업의 진행 과정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방문에서 의원들은 여러 현안을 지적했다. 마른김 특화단지 조성 관련해서는 바다가 아닌 지역 여건에서 대량의 물을 사용하는 공업용수 공급의 타당성을 검토했다.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사업의 경우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1년 이상 지연되면서 상인과 군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하며 철저한 대책 마련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서천군의회는 입법정책위원회 심사를 거친 7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복지마을 운영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민원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건축 조례 및 건축물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사료 생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