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책둠벙도서관이 5월 30일 도서관 일원에서 '5월 책둠벙 가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족·성인·어르신 등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체험·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일상 속 문화공간이자 지역공동체 소통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도서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을 고려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힐링공원 내 독서 텐트와 야외 서가를 활용한 '독서피크닉존'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 함께 관내 여성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어린이와 가족 대상 '움직이는 동화 속 달콤한 간식파티'에서는 AR 책카드를 활용한 독서 체험과 컵케이크 만들기 활동이 진행된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책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경상남도 교육청 창원도서관 북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문해교육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교육용 태블릿을 활용해 키오스크 사용법, 대중교통 예매, 민원서류 발급 등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활용 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고령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문예술 강연 '그림 너머, 이야기: 미술관에서 만나는 유럽의 속사정'도 마련된다. 루브르 박물관과 명화 속 숨겨진 역사 이야기를 중심으로 유럽 예술과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프로그램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도서관 문화를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와 문화, 디지털 교육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