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지난 11일 보람동 행복누림터에서 '2026년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복닥복닥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체와 마을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해 공동체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활동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지역사회 연결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참석자들에게 올해 추진할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우수공동체 경진대회, 성과공유회 등 주요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각 공동체별로 자신들의 활동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져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중에는 2026년 마을공동체 민관협의회에 참여할 공동체 대표를 참석자 투표로 선출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민관협의회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를 중심으로 시와 공동체 간 상시적인 협의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동체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부 행사에서는 청소년 치어리딩 공연으로 시작해 공동체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의 후원으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올해는 엔케이세종병원, GS더프레시 세종수루배점, 세종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세종위드미, 클로쎄디자인랩, 느티나무 목장 치즈, 세종도화, 세종부강농협 하나로마트, 미래생활 등 다양한 업체가 후원했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웃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체 간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