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정량동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정량 문안드림(Dream)'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7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고독사 위험군 등 폭염에 취약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폭염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것이다.

통영시 정량동이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정량 문안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 정량동이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정량 문안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영시 제공)

정량동 관계자는 10일 이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량동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재정비한 이후 추진하는 첫 현장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량동은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를 보다 촘촘하게 살피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활동체계를 새롭게 정비하는 등 지역 인적안전망을 강화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참여해 복지위기가구를 상시 발굴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지역 인적안전망이다. 이들이 재정비된 이후 직접 현장을 찾아 취약계층의 생활을 살피고,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등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방문 과정에서 확인된 복지 욕구와 생활 불편 사항은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관련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다.

유정옥 정량동장은 "기록적인 폭염은 복지위기가구의 건강과 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현장 방문을 통해 위기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