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고독사 위험가구 7세대를 방문해 계절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돕기 위한 '폭싹 담갔수다' 사업의 일환이다.

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독사 위험가구 7세대에 계절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통영시 제공)
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독사 위험가구 7세대에 계절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통영시 제공)

이날 협의체 소속 도산면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회,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 오이김치와 어묵볶음을 건넸고, 함께 건강 상태와 생활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살폈다. '폭싹 담갔수다'는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도 통영 행복펀드 성금을 활용해 계속 추진 중이다.

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점기관인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계절김치와 밑반찬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할 계획이다.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종헌 민간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계절김치와 밑반찬이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순 도산면장도 "여름철 무더위와 함께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며 "덥고 습한 날씨에도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통영시 어깨동무네트워크는 2020년부터 운영되는 지역 중심의 민관 협력체계로, 동행·나눔·공유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 민간 사회복지기관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