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광도면행정복지센터는 23일 고립·고독 위험이 높은 가구 20세대를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식료품, 위생용품 등 생필품이 담긴 '천사꾸러미'를 전달했다. 홀로 생활하거나 외부 교류가 적은 주민들의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도면행정복지센터가 고립·고독 위험 가구 20세대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생활 상태를 확인했다. (통영시 제공)
광도면행정복지센터가 고립·고독 위험 가구 20세대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생활 상태를 확인했다. (통영시 제공)

광도면행정복지센터는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천사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건강상태, 주거환경, 식사 여부, 사회적 관계 정도 등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실질적인 안부를 살폈다.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고립 위험군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노승욱 광도면장은 "천사꾸러미는 단순한 생필품 지원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는 돌봄의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외로움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말했다.

광도면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이장 등과 함께 고립·고독 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는 고독사위험도 판단도구를 통해 위기 가구를 더욱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고립된 주민들이 더 이상 혼자라고 느끼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