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9일 진주시 가좌동 '진주 여객자동차터미널 도시개발사업장'을 방문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우수기 침수·토사유출 위험과 건설근로자 온열질환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점검이다.

경상남도가 9일 진주시 여객자동차터미널 도시개발사업장을 방문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경상남도 제공)

도는 이번 점검에서 배수로 정비 및 수방자재 확보 현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토공 및 부지정지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 특성상 강우 시 배수처리 체계와 토사유출 방지대책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공사장 내외부 안전시설 설치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가시설 구조물의 안전관리 상태도 점검 대상이었다. 보행자와 차량 통행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갖춰졌는지도 살폈다. 폭염 대비 근로자 휴게시설, 식수 제공, 휴식 시간 운영 등 온열질환 예방 대책도 점검했다.

진주 여객자동차터미널 도시개발사업은 2019년 12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가좌동 일원 8만 6,728㎡ 부지에 총 1,049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진행하며 여객자동차터미널 건설 외에 판매시설, 문화시설, 주차장 등이 복합 조성될 예정이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어 현장 사전점검과 현장 대응체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도시개발사업장이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재해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근로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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