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와 보호자 약 130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토끼의 간'을 공연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음악과 율동, 다양한 무대 연출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30일 영유아와 보호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주제로 한 인형극 '토끼의 간'을 공연했다. (거제시 제공)

공연은 시작부터 아이들의 집중력을 사로잡았다.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율동은 공연 내내 객석을 웃음과 환호로 채웠다. 특히 배우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석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방식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의 백미는 무대 막이 내린 뒤 펼쳐졌다.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포토타임을 가지면서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더욱 가득했다. 이는 공연 시간 내내만이 아니라 공연을 마친 후에도 즐거운 기억이 남도록 한 배려 있는 기획이었다.

공연을 관람한 보호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한 보호자는 "아이가 인형극을 처음 보는데 너무 즐거워해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다른 보호자는 "주말에 가족과 함께 공연을 보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반응은 센터가 공연을 통해 의도한 목표가 실현되었음을 보여준다.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하반기에도 관내 영유아 가정을 위한 공연을 계획 중이다. 향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55-639-4995)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