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21일 '우리말 공감 글귀' 여름편으로 의창구 주민 김시인 씨가 제안한 '뜨거운 날들이 있기에 우리는 서로의 그늘이 된다'를 선정했다.

이 글귀는 삶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공동체 의식을 담고 있다. 김시인 씨는 선정 배경을 설명하며 "우린 살아가면서 힘들고 버겁고 외로운 날들을 마주하게 되지만 옆에 있는 친구, 가족, 연인, 자녀들이 있기에 함께 힘이 되어주고 이겨낼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창원시는 이 글귀를 창원시보를 통해 먼저 소개한 뒤, 오는 8월 말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시청 청사와 양덕동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에 설치되며, 시내 다중이용시설 78곳에 설치된 시정 홍보 전자게시판(DID)을 통해서도 송출된다.
창원시는 지난해부터 계절에 따라 시민이 제안하는 글귀를 다양한 그림을 배경으로 한 전광판과 디지털 매체를 통해 소개해오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은 일상 속 시민들의 삶을 담아내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