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장마 종료 후 배수펌프장 8개소를 일제점검해 5건의 시설 이상을 현장에서 즉시 보수했다고 31일 밝혔다. 태풍과 국지성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고양시가 장마 이후 배수펌프장 8개소를 일제점검하고 시설 이상 8건 중 5건을 현장에서 보수 완료했다. (고양시 제공)
고양시가 장마 이후 배수펌프장 8개소를 일제점검하고 시설 이상 8건 중 5건을 현장에서 보수 완료했다. (고양시 제공)

이번 점검은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여름철 기상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구산·송포·대화·신평·강매·현천·도내·행신 등 고양시의 배수펌프장 8개소다.

시는 각 펌프장에서 배수펌프, 제진기, 수문, 전기·계장설비, 자동제어설비, 비상발전기 등 주요 시설의 작동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물 이상 유무와 파손 여부를 세밀하게 점검해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할 방침을 세웠다.

점검 결과 8개소에서 총 8건의 이상 사항이 발견됐다. 이 중 제진기와 계장설비 등에서 현장 조치가 가능한 5건은 즉시 보수를 완료했다. 추가 정비가 필요한 나머지 3건은 신속히 보수를 추진해 태풍 발생 전 모든 배수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펌프장 시설물의 작은 이상도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보수로 배수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태풍과 국지성호우에 대비한 상시 점검과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