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면이 피서철을 맞아 31일 봉암해수욕장 일대에서 민관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행사를 개최했다. 면 자생단체, 유관기관, 봉암마을 주민, 면사무소 직원 등 25여 명이 참여한 '환경정비의 날' 행사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피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아름다운 몽돌해변으로 알려진 봉암해수욕장의 해안선 700m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해류를 따라 밀려든 각종 쓰레기들을 정리하는 데 주력했다.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현장에서는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캠페인'도 병행했다. 깨끗한 관광지 유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성숙한 관광 및 행락 문화 조성을 위한 의식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 참여한 봉암마을 강봉헌 이장은 "마을의 자랑인 봉암 몽돌해수욕장이 주민들의 손으로 다시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하다"며 "올여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맑은 바다와 아름다운 몽돌 구르는 소리를 들으며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산면의 성우석 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마을 환경정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청정한 한산면의 명성에 맞게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