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가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도심 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동삼동 아미르공원 중앙광장에 마련되는 이 시설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을 반복한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10시~13시), 오후(14시~17시) 2회 운영되며, 회당 300명을 수용한다. 인터넷 사전예약 150명과 현장 선착순 접수 150명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평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같은 단체(회당 2팀)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 사전예약은 7월 15일부터 영도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시설 정비와 안전점검이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등 기상 악화 시에는 휴장한다. 광복절 대체공휴일인 8월 17일은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시설과 프로그램이 대폭 개선된다. 물놀이 및 체험시설이 기존 6종에서 7종으로 확대되며, 조립식 풀과 사각 에어풀(에어놀이기구 4종), 북극곰 슬라이드 풀에 신규 시설인 눈사람 클라이밍 풀과 에어터널이 새로 추가된다. 워터버킷과 거품 분사기 등 다양한 놀이시설도 설치되어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부 풀장 상부에는 그늘막이 설치돼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버블타임, OX퀴즈, 풍선아트, 대형 비누방울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아이들이 가까운 도심 공원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안전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름철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