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지사장 이재성)가 사천시와 함께 폭염과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낮아지면서 농업용수 부족이 심화되자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가 사천시와 함께 저수율 저하에 따른 폭염·가뭄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천시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가 사천시와 함께 저수율 저하에 따른 폭염·가뭄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천시 제공)

사천지사가 관리하는 관내 저수지는 총 70개소이며, 현재 평균 저수율은 51.5% 수준이다. 이 중 평년 대비 저수율이 40% 이하로 떨어진 심각단계 저수지는 2개소로 파악됐다.

이에 사천지사는 가뭄대책 추진상황실을 가동하고 저수량 50% 미만인 저수지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 중이다.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도 대응에 나섰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으로는 △하천수를 끌어 올려 저수지를 채우는 양수저류 △하천에 간이 양수기를 설치해 용수로에 직접 공급하는 직접급수 △관정을 활용한 긴급 용수원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농업인들이 필요한 시점에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셈이다.

이재성 사천지사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과 가뭄은 농업인들의 생업과 직결된 엄중한 상황"이라며 "사천시와 항시 긴밀히 협력해 적기에 농업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모든 가용한 자원과 인력, 장비를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