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가 15일 오전 10시 제10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안신일 의장이 제5대 의회 원 구성 이후 처음 진행하는 임시회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

세종시의회가 제10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행정수도 완성과 민생 사업을 중심으로 추경 심사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가 제10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행정수도 완성과 민생 사업을 중심으로 추경 심사에 나서기로 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공)

이날 제1차 본회의에는 이순열·김재형·김현미·박란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포함됐다.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 충청광역연합의회 연합의원 선임, 제109회 정례회 집회일 변경 등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회는 이어 2026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시와 교육청의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도 함께 진행했다.

안신일 의장은 개회사에서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와 의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행정수도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은 4년 중 전반기 의회에 주어진 2년이야말로 골든타임"이라며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착공을 위해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중앙 정치권, 전국 의회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약 2조 2,931억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안 의장은 "결코 여유 있게 짜인 예산은 아니다"라고 설명하면서 "여민전 발행 확대, 고유가 관련 시민·소상공인 지원, 통합돌봄사업 등 민생 사업이 담긴 만큼 예산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는지 심사 과정에서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이후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30일 마지막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