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10일 상북면 석계리에 위치한 '양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10일 임시개장 이후 한 달간 운영체계와 상품 공급, 소비자 이용환경을 점검한 후 공식 개장에 들어간 것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출하 농가, 지역주민, 운영관계자 등 100여 명이 개장식에 참석했으며, 개장 선언과 퍼포먼스,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상북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매장을 중심으로 정육 코너, 반찬 코너, 카페·베이커리가 함께 입점한 복합 먹거리 공간이다. 시민들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축산물, 다양한 먹거리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출하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농산물 판매장을 넘어 지역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먹거리 플랫폼으로 조성된 점이다. 양산시 지역활성화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아 출하 농가 관리, 품질관리, 매장 운영을 총괄하며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을 추진한다.
양산시는 2024년 5월 물금 직매장 운영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약 55억 원, 회원수 7,833명, 생산농가 501농가, 출하 품목 1,000여 종을 기록했다. 신선하고 안전한 계절별 품목을 다양화하고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운영으로 직매장을 지역 대표 먹거리 공간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임시개장 기간 동안 시민과 출하농가의 의견을 반영하며 운영체계를 보완해왔다"며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업과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생활형 먹거리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되는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