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와 함께 지난 6~7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전국 초중고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1차 진주 K-기업가정신 교원 연수 캠프'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올해 총 3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LG·GS·삼성·효성그룹 등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의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에 기반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이해하고, 이를 학교 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교원들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지수면 승산마을 일원을 둘러보며 창업주들의 성장 과정과 경영철학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진 연수에서는 K-기업가정신의 뿌리와 이해에 관한 특강, 초중고 교육과정 연계 사례 공유, 학교 현장 적용을 위한 분임 토의와 발표가 진행됐다. 참가 교원들은 수업과 진로 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공유했다.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직접 강사로 나서 '기업가정신 교육의 정의와 필요성'을 주제로 특강했다. 그는 "우국애민과 사업보국의 정신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했던 글로벌기업 창업주들의 가치와 철학은 지금의 우리 학생들에게도 꼭 필요한 소중한 가르침"이라며 "이러한 정신적 가치를 교육 현장에 확산시켜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품고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미래 인재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교원들이 진주 K-기업가정신을 체험하고 공감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연수가 전국의 학교 현장에 더욱 폭넓게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는 2022년 개소 이후 청소년과 대학생, 기업인, 교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이 32만 명에 달하며, 초중고 학생과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 등 1만 2600여 명이 기업가정신 교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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