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2025.10.14 창원중앙역에서 KTX 이용객을 대상으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는 10.17~11.16 한 달간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본격 전개하고 참여 목표를 10만 명으로 제시했다.

시는 수도권을 제외한 유일한 특례시임에도 철도 접근성이 뒤처져 있다고 진단한다. 경전선 KTX의 서울역~마산역 소요시간은 약 3시간대로, 이용 편성도 넉넉하지 않아 통근·비즈니스 수요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대구~창원 구간이 고속전용선이 아닌 일반선(혼용선)인 구조적 한계도 지적된다.
대시민 활동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시는 주요 역세권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캠페인을 이어가고, 철도망 구축방안 토론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지역 행사 홍보부스 운영, 지역 유관기관 릴레이 성명으로 공감대를 넓힌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동대구–창원 간 고속화철도 노선은 창원시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사업”이라며 “고속화철도가 건설되면 서울 이동시간이 약 2시간 20분 수준으로 단축되고, 운행 횟수도 크게 늘어 시민 불편 해소는 물론 수도권 집중 완화와 대구~창원~부산을 잇는 초광역 경제권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26~2035년 국가 철도정책의 뼈대가 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정부는 연말 고시를 목표로 최종안을 준비 중이며, 창원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축을 조속히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