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과학경제위원회가 15일 제436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AI과학인재국,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3개 부서의 2026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충북도의회 과학경제위원회가 AI바이오영재고와 스마트도시 사업 등 주요 과제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있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과학경제위원회가 AI바이오영재고와 스마트도시 사업 등 주요 과제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있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임동현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AI바이오영재고 조성, 오창 방사광가속기 준공, 글로컬대학30 지정 취소 절차, 제천 스마트도시 사업 등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됐다.

정재우 의원(청주12)은 AI바이오영재고 추진상황에 대해 "학교 설립에 관한 사항을 도민들이 알기 쉽게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안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창 방사광가속기 준공 시기와 더불어 인근 도시 인프라까지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윤재 의원(청주8)은 글로컬대학30 지정 취소 절차와 도의 전망, 시기, 취소 확정 시 대안 마련을 질의하며 "스마트 챌린지 사업 감사 결과를 의회에 보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양순경 의원(제천2)은 AI·AX 용어와 기술 변화 속도의 어려움을 지적하면서 순환보직으로 인한 전문성 상실과 정책 연속성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직원들이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인사를 조정하라"고 말했다.

이재화 의원(비례)은 "제천 스마트도시 사업 중 주민들이 가장 긍정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그는 고령층이 많은 제천지역 특성상 AI 기반 서비스를 노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용 교육을 당부했다.

이숙애 의원(청주2)은 AI바이오영재고 재원 확보 방법과 공사 지연 위험 여부를 질의하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청사 매입 논란과 충북도립대학교 제주도 연수 같은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AI인재국이 충분히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과학경제위원회의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는 2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이후 소관 부서별 하반기 정책 방향에 대한 후속 질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임동현 위원장은 "회의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실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임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