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진해군항제 개막일인 3월 29일 경남 진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의 아주 특별한 시상식이 세간에 뒤늦게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군은 진해와는 지난 80년을 함께 동고공락한 사이다. 때문데 해군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문학작품중 최우수작의 주인공을 찾아 그날 시상식을 열었기 때문이다.
진.해 문빛사(진해와해군을 문학으로 빛내는 사람들)는 문학인들의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선정된 작품에 ‘진해해군문학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문빛사의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해군을 주제로 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녔다.
진해해군문학상 시상식은 바다를 수호하는 해군장병들의 희생정신을 드높이고, 진해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기남 진.해문빛사 회장, 우순기 진해문화원장을 비롯 서울에서 해군OSC장교중앙회 회원 100여 명 등 군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큰 관심속에 치뤄졌다.
시상식에서 창원시 관계자는 ” 진해해군문학상이 작가들의 창작기회 제공은 물론, 해군도시 진해를 문학적 가치로 전파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의 수상작은 권만희 작가의 '비둘기는 샛길로 날아오네' 가 선정 되었다. 조갑상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해군장교와 여교사의 어긋난 사랑과 재회를 안정감있는 문장력으로 밀도높게 그렸다." 고 말하며 작품을 통해 앞으로 역사를 더해갈 진해해군문학상의 방향을 엿볼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