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비문해·저학력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성인문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육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의 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천시 평생학습관이 비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6월부터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기초문해와 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한다. (사천시 제공)

이번 사업은 2025년 사천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차년도 성과평가 지표를 반영한 것이다. 강사가 어르신들이 주로 모이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교육 시설까지 가기 어려웠던 어르신들도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 취지다.

교육은 관내 읍·면·동 경로당 21개소를 무대로 펼쳐진다. 대상은 관내 비문해·저학력 어르신들이다. 강좌는 주 1회 1시간씩 총 8회로 구성되며 부담 없는 학습량을 고려했다.

교육 내용은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된다. 먼저 읽기·쓰기 등 기초문해교육이 핵심이다. 동시에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 등 디지털 문해교육도 병행된다. 일상에서 필수적인 기초 문해력과 디지털 능력을 함께 갖추도록 하는 방식이다.

강사진은 성인문해교육 역량강화 과정을 수료한 11명으로 구성됐다. 강사 1명과 평생학습매니저 1명이 짝을 이뤄 각 경로당을 방문하는 2인 1조 체계다. 전문성과 맞춤형 지원을 동시에 담보하기 위한 구조다.

사천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교육 방식을 통해 그동안 교육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어르신들도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초문해 및 디지털 문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적응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