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5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도내 버스공영차고지 15개소에 대한 운영현황 점검을 실시한다. 노선버스 차고 부족 문제 해소와 운전종사자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조성된 이들 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적정성을 확인하는 절차다.

경남도가 도내 버스공영차고지 15개소의 안전성과 운영 적정성을 5월부터 6월까지 점검한다. (경상남도 제공)

이번 점검 대상은 창원, 진주, 통영, 김해, 양산, 의령, 함안, 거창 등 8개 시·군에 위치한 공영차고지들이다. 경남도는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진주 집현과 양산 웅상 버스공영차고지 등 5개소에 대해서는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나머지 10개소는 각 시·군의 자체 점검반을 통해 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광범위하다. 차고지의 정상적 사용 여부를 비롯해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건축물 안전관리, 충전소 및 정비소의 안전관리 등을 확인한다. 특히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시설물과 옹벽, 배수로 등에 대한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함께 진행한다. 이는 도내 버스 운행의 기반이 되는 차고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보인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된다. 다만 보완이 필요한 노후시설이나 위험 요소는 하반기 중 개선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긴급한 안전 위협은 곧바로 제거하되, 구조적인 개선은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버스공영차고지는 도민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민이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점검의 궁극적 목표라는 입장이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 이후에도 버스 운행 기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