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11일 도내 사립학교 사무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사립학교 사무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미래교육원에서 개최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일방향 강의에서 벗어나 참석자들이 직접 경험을 공유하는 '참여형 연수'로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이 11일 도내 사립학교 사무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형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연수는 사립학교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법인의 자주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사립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는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새내기지원단' 운영 사례 발표에서는 서부(산청·합천), 동부(양산·밀양), 중부(창원·거제) 권역별 리더 3명과 새내기 직원 3명이 나서 실무 상담과 지도 과정의 경험, 우수 사례 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겪은 행정 경험과 운영 성과,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업무 역량을 높였다.

이어 '사학이음마당'에서는 학교·법인회계, 인사, 재산 관리를 주제로 사립학교 사무직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창원학원은 법인 재산 관리와 수익사업 개선 방안을 제시했고, 성지학원은 사무직원 과원 해소 과정을 공유했다. 또 2024~2025학년도 학교회계 불용률 감축 사례도 함께 논의됐다. 발표자들은 업무 추진 과정의 어려움, 해결 과정, 성과를 나누며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전했다.

최치용 학교지원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쌓은 경험은 배움의 자산"이라며 "그 경험을 함께 나누고 소통할 때 더 큰 가치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립학교 사무직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 중심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학교 간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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