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 안전교육과 보육교직원 법률교육을 추진한다.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영유아에게는 올바른 안전의식과 인성을 함양하고, 보육교직원에게는 법률 대응 역량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동구가 영유아 안전 인형극과 보육교직원 법률교육을 14~16일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추진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강화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제공)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영유아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보육현장의 법적 책임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 속에서, 보육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영유아 대상 안전 인형극 '코코의 위험한 하루'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본점에서 열린다. 인형극은 실종·유괴 상황 발생 시 아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래 친구와의 갈등 상황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내용도 함께 담아 안전교육과 인성교육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날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산수점에서는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법률 분쟁 대응 교육'이 진행된다. 최근 보육현장의 법적 책임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 발생 시 관련 법령과 대응 절차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협력해 보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사·형사 및 행정상 분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형사 방어권과 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안내함으로써 보육교직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보다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보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 문제와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