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배움에서 멀어진 도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26년 경남 평생교육이용권’ 1차 신청을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17일까지 받는다. 이번 1차 모집은 도내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저소득층과 장애인, 노인, AI·디지털 교육 희망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선정되면 1인당 연 35만 원의 교육 포인트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단순한 교육비 지원을 넘어, 사회·경제적 여건 때문에 늦춰졌던 배움을 다시 시작하게 하는 장치에 가깝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가 올해 평생교육이용권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2026년부터는 국가장학금과의 중복 수혜도 허용돼 청년층과 성인 학습자 모두에게 학습 선택지가 더 넓어졌다는 점에서 정책의 체감도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

경상남도는 도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경남 평생교육이용권’ 1차 신청 접수를 3월 23일부터 4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도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경남 평생교육이용권’ 1차 신청 접수를 3월 23일부터 4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경상남도 제공)


1차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경남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30세 이상 AI·디지털 교육 희망자다. 일반·디지털·노인 분야는 경남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고, 장애인은 정부24 ‘혜택알리미’ 또는 시·군 평생교육 담당 부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NH농협 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전국 온·오프라인 등록 평생교육기관에서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1차 모집에 이어 5월부터 6월까지 2차 신청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때는 소득 기준과 무관한 일반 이용자까지 범위를 넓혀 더 많은 도민이 평생학습 제도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 방침이다. 신청 절차를 알리는 설명회도 3월 19일 진주, 20일 양산, 26일 창원에서 차례로 열려 현장 안내를 돕는다.


김성규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이용권이 특정 계층만을 위한 단기 지원이 아니라, 도민이 삶의 흐름 속에서 다시 배움을 이어가게 하는 기반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학습 기회를 넓히고 지역 간 평생학습 격차를 줄이는 일이 결국 개인의 역량 회복은 물론 지역의 교육 복지 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평생교육 정책의 성패는 예산 규모보다 실제로 누가, 얼마나 쉽게 제도에 닿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경남이 이번 1차 모집과 후속 2차 확대를 통해 배움의 공백을 줄여낸다면, 평생학습은 일부의 선택이 아니라 일상 속 권리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신청 결과는 4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