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2040년을 향한 새로운 도시 청사진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8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2040 춘천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방향을 점검했다. 정주인구 중심에서 생활인구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AI 등 첨단산업이 도시공간을 재편하는 대전환기를 맞아, 춘천의 발전방향과 공간구조를 새롭게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인구구조 변화와 산업환경, 기후위기 등 변화된 도시 여건을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거 양적 팽창을 전제로 한 계획에서 벗어나 실제 춘천에서 살고 일하고 머무는 모든 사람을 담는 생활인구 관점과 AI 등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반영한 현실적이고 실행력 있는 도시계획 수립에 중점을 둔다.
앞으로 기초조사와 도시 여건 분석, 주민 의견수렴,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용역은 2029년 5월까지 진행된다. 기업혁신파크와 춘천역세권 개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등 주요 개발사업과 AI 기반 도시전략도 도시계획에 반영된다. 또 탄소중립과 스마트도시 등 미래 도시정책을 함께 담아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용도지역과 도시계획시설도 변화된 여건에 맞게 재정비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은 앞으로 춘천의 미래 10년, 20년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법정계획"이라며 "변화하는 도시환경과 시민의 삶을 반영한 미래지향적 도시계획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