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웅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양산시 통도사의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경남도는 관내 주요 사찰 세 곳에서 동시에 부처님 오신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산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은 주지 스님, 사부대중, 신도회,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식은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독송, 봉축사 및 축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국내 대표 불보종찰로 알려져 있다.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이면 많은 불자와 도민들이 방문하는 성지다.
박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봉축일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로 내린 봄비가 메마른 대지를 적셨듯, 오늘 통도사를 밝힌 봉축의 등불이 도민들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도도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존과 성장의 경남'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찰을 찾은 도민들은 저마다의 소원 성취와 마음의 평화를 기원하며 오색빛깔 연등을 달고, 부처님의 지혜와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합천의 법보종찰 해인사를 방문해 봉축법요식을 축하했다. 정영철 문화체육국장은 하동의 쌍계총림 쌍계사에 들러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함께 했다. 경남도는 관내 주요 사찰 세 곳에서 동시에 부처님 오신 날 기념식을 진행해 도민들과 함께 부처님의 뜻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