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족센터가 6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가곡동 상상어울림센터 3층 로비에서 '남포리 풍경사진전'을 개최한다. 홍창희 센터장이 직접 촬영한 사계절 풍경 사진 전시로, 주민들에게 자연의 위로를 전하는 것이 목표다.

밀양시가족센터가 6월 1일부터 12일까지 가곡동 상상어울림센터에서 홍창희 센터장이 촬영한 남포리 사계절 풍경사진전을 개최한다. (밀양시 제공)

지난해 12월 가곡동으로 이전한 밀양시가족센터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히려 한다. 센터는 로비를 단순한 통행 공간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감성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계획이다. 이는 새로운 장소에서 지역과 더 깊이 연결되려는 센터의 노력을 드러낸다.

'자연이 들려주는 평안한 이야기'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일상의 바쁨 속에서 잠깐 발걸음을 멈추고 자연이 전하는 위로를 느껴보자는 취지다. 홍창희 센터장이 새벽마다 남포리 들판과 강길을 걸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카메라에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사계절이 변하는 과정에서 담아낸 아침 햇살, 물안개, 들판의 바람, 강물의 흐름 등 자연의 세세한 순간들이 담겨 있다.

전시 작품들은 단순히 경관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웃과 가족공동체가 공유하는 따뜻한 기억과 시선을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박함과 평안함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홍창희 센터장은 "자연과 사람, 가족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감성을 공유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소박한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이 센터에 들러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