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폭염 취약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부 확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노인일자리 안전관리 등 촘촘한 대응체계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순천시가 폭염 취약 어르신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 안부 확인과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폭염 취약 어르신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 안부 확인과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 제공)

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 어르신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193명이 전화와 방문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냉방기기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해 온열질환을 미리 예방한다. 혹시 건강 이상 등 위기 상황이 발견되면 신속한 서비스 연계로 즉시 대응한다.

의료·요양·통합돌봄 서비스도 폭염 대응에 맞춰 운영한다. 여름철 영양을 고려한 식사를 제공하고, 돌봄 과정에서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복지 욕구를 함께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4,310여 명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폭염 상황에 따라 실외활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무더위가 심한 시간대에는 실내 활동으로 전환하는 식이다. 충분한 휴식 공간과 냉방시설을 제공하고, 수분 섭취를 적극 권장해 안전한 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관내 707개소 경로당의 냉방기기를 전수 점검하고 냉방비를 지원해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무더위를 피하고 쉴 수 있도록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AI 반려로봇, 어르신지킴이단 등 다양한 지역 돌봄망을 적극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폭염 시기에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촘촘한 돌봄체계와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을 통해 모든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