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난 11일 상사면 주거취약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손훈모 순천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청년 봉사자들과 함께 참여해 주목된다.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 회원 17명이 상사면 독거노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배와 장판을 전면 교체하고 대청소를 진행했다. (전남 순천시 제공)

이번 봉사는 고혈압성 심장병과 뇌경색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한 최규종(84세) 어르신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르신은 집 안의 심한 습기와 곰팡이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었다. 청년권익위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이 소식을 접한 후 뜻을 모아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참여한 청년권익위 회원 등 총 17명은 도배와 장판을 전면 교체하고 집 안 대청소를 실시했다. 추가로 가파른 경사로로 인해 그동안 처리하지 못했던 묵은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외부 진출입로도 정비했다. 손훈모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봉사활동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손훈모 시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자발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청년권익위원회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촘촘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 없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따뜻한 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는 2020년 12월 설립된 이후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 백미 기부, 김장 봉사와 겨울이불 지원 등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